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 성원국으로서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중국 광저우까지 최근 아시안게임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로 한 것은 남북 간 협력관계를 복구할 의지가 있다는 표시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