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꿈꾸는 시니어 모여라"..창업전문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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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4년 사회적기업 창업전문과정’을 내달 17일부터 오는 9월19일까지 14주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총 69시간 과정이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서울 안국역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시니어에 특화돼 있다. 은퇴 이후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 취지다.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시니어의 적성과 경험을 살린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마케팅·자금조달·프레젠테이션 스킬까지 단계별로 훈련받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특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함께 하는 밀착 멘토링과 분반별 실습, 현장 인턴십을 통해 이론 중심 강의를 탈피하고 실전형 교육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 과정의 85% 이상 출석하고 필수교육(워크숍, 현장방문 등)을 이수한 사람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수료증을 발급받아 ‘2015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선발되면 창업팀별 1년간 2000만~40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 동자동 코워킹 플레이스 ‘상상캔버스’ 무료이용, 우수콘텐츠에 대한 150만원 창업지원금 지급, 교육수료 후 심화 컨설팅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날마다좋은날’은 2011년 9월부터 총 6차례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지금까지 18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70%가 50세 이상으로 시니어의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과 멘토링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했다.
지난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사회적기업 창업전문과정”의 운영기관으로 첫 선정되어, 수료생 25명 중 3팀(해피마중물, K-bridge, 강사테라피스트 협동조합)을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수료 후에도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창업 공간과 전문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업전문과정에 지원하려면 내달 16일까지 홈페이지(www.everygoodday.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문의는 (02)732-7273.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총 69시간 과정이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서울 안국역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시니어에 특화돼 있다. 은퇴 이후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 취지다.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시니어의 적성과 경험을 살린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마케팅·자금조달·프레젠테이션 스킬까지 단계별로 훈련받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특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함께 하는 밀착 멘토링과 분반별 실습, 현장 인턴십을 통해 이론 중심 강의를 탈피하고 실전형 교육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 과정의 85% 이상 출석하고 필수교육(워크숍, 현장방문 등)을 이수한 사람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수료증을 발급받아 ‘2015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선발되면 창업팀별 1년간 2000만~40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 동자동 코워킹 플레이스 ‘상상캔버스’ 무료이용, 우수콘텐츠에 대한 150만원 창업지원금 지급, 교육수료 후 심화 컨설팅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날마다좋은날’은 2011년 9월부터 총 6차례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지금까지 18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70%가 50세 이상으로 시니어의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과 멘토링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했다.
지난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사회적기업 창업전문과정”의 운영기관으로 첫 선정되어, 수료생 25명 중 3팀(해피마중물, K-bridge, 강사테라피스트 협동조합)을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수료 후에도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창업 공간과 전문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업전문과정에 지원하려면 내달 16일까지 홈페이지(www.everygoodday.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문의는 (02)732-7273.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