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정은우 “아버지라고 감싸줄 필요 없다”
[연예팀] ‘잘 키운 딸 하나’ 정은우가 아버지 최재성에 등을 돌렸다.

5월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는 설도현(정은우)가 아버지 설진목(최재성)을 처벌하려는 장하나(박한별)와 한윤찬(이태곤)에 몰래 힘을 보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할아버지 장판로(박인환)와 윤찬과 힘을 합쳐 설진목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국회의원인 설진목은 자신의 인맥을 모두 동원해 검찰 소환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소환장이 발부된 상태.

이 때 설진목의 아들 도현은 부하 직원에게 따로 지시해 설진목의 죄를 입증할 자료를 모았다. 이어 도현은 이혼한 아내인 장라희(윤세인)는 전남편의 미심쩍은 행동을 눈치 챘다.

도현은 “가족이라고 살인교사 같은 큰 죄를 저지를 사람을 감싸줄 필요는 없다. 이제 라희 씨는 더 이상 우리 가족이 아닌데 나보다 더 아버지를 감싸는 건 돈과 권력이 필요한 게 아니냐”라며 따졌다.

또한 하나와 윤찬은 설진목이 소속된 정당 관계자를 만나 체포 동의안 처리를 요구했다. 너무 큰 범죄이기에 설진목 체포 동의안은 통과됐고, 강제 구인 명령이 떨어졌다.

이에 설진목은 도현을 시켜 체포를 막으려고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한발 앞서 검찰이 나타나 설진목을 체포해다. 도현은 아버지의 죄를 입증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눈앞에서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아버지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잘 키운 딸 하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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