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8포인트, 0.39% 떨어진 2003.48로 개장한 뒤 낙폭을 조금씩 늘리는 모습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별다른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오전 9시 4분 현재 개인이 46억원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은 8억원 소폭 매도 우위, 기관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총 38억원 순매도세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입니다.



통신업이 1%에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과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도 0.5% 이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0.96% 하락한 14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0.65%, 현대모비스 -0.51%, 삼성생명 -0.94%, KB금융 -1.09% 기록 중입니다.



반면 기아차 홀로 0.51%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나흘만에 강세로 전환했습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07포인트, 0.20% 오른 544.0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소폭 매도 우위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기타제조가 1.5% 안팎의 강세를, 뒤이어 디지털컨텐츠, 운송,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등이 강세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모두 소폭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켐텍이 -1.20% 떨어지고 있는 반면, CJ E&M, GS홈쇼핑, 포스코ICT 등은 강세, SK브로드밴드와 씨젠은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5원 오른 1025.75원을 기록 중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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