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엿새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식 회복 시기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의료진들도 시점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미 기자





<기자>

네, 삼성서울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혈관 확장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이 엿새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간밤 이 회장의 치료와 관련해 특이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도 이 회장은 수면 상태에서 진정제와 치료 약물을 투여하는 진정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자가 고령인데다 심폐소생술로 충격을 받은 심장 기능 회복은 최대화하고, 뇌 손상 등의 우려는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수면 치료가 길어지면서 뇌 손상 여부 등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심장과 뇌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의식을 천천히 회복시킨다는 방침이군요.

신선미 기자, 그렇다면 이건희 회장, 의식 회복은 언제쯤 가능한가요?



<기자>

이제 남은 건 엿새째 지속되고 있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의료진은 상태 호전을 기대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의식 회복 시기는 여전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진정제 투여량 등을 조금씩 줄이면서 이 회장의 의식을 깨울 시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의식을 찾는 건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심장 기능과 뇌파가 안정적”이라는 짧은 언급을 한 뒤, 어떠한 소식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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