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수지지점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미술세미나는 대신증권 수지지점(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7-1 세호빌딩 3층)에서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픈갤러리 소속의 큐레이터가 '자산가들은 왜 미술을 좋아할까’란 주제로 강의한다.

박수근, 이중섭, 이인성,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의 의미와 가격 형성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작품 및 작가들의 비하인드스토리 등 미술관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현실적인 미술이야기를 들으며 미술사적 지식과 작품 컬렉션에 대한 팁까지 얻을 수 있다.

강의 후에는 2014 오르세미술관展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해 전시회 현장에서 실제 강의 내용을 적용하며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범영 대신증권 수지지점장은 "수년 전부터 미술 세미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지나치게 어렵거나 반대로 너무 가벼운 내용에 실망한 분들이 많다”며 "고객들이 미술에 대해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석신청과 관련 문의는 대신증권 수지지점(031-265-2737)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