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금부터 준비하자… ‘여름 맞이 여성제모 붐’
[이선영 기자] 봄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날씨는 벌써 초여름을 방불케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점점 더위지면 여성들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몸매관리부터 피부 관리, 털 관리 등을 통해 노출의 계절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우내 불투명한 스타킹과 부츠 또는 두껍고 긴 옷 속에 숨겨 방치해 왔던 다리, 겨드랑이 등 신체 곳곳의 털들은 경계대상 1호다. 더운 날씨로 인해 두터운 화장법에서 벗어나 가벼운 화장을 해야 하는 얼굴의 입가수염(솜털)도 역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사람은 누구나 겨드랑이 털(일명 겨털), 다리 털, 종아리 털을 비롯해 신체 곳곳에 털이 나있다. 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털의 기능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털은 미용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불필요한 부위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고 있다.

여대생 송채영(22세, 가명)씨는 작년 가을 소개팅을 통해 현재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 후 여행을 좋아하는 둘은 종종 여행을 즐기게 되었고 여름 방학 때는 함께 배낭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송씨는 애인과 장기간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다.

그건 바로 겨드랑이와 다리 등에 있는 털 때문이다. 한 달을 넘게 같이 지내야 하는데 한 달 정도가 되면 일시적으로 제거 했던 신체 곳곳의 털들이 자라는 까닭이다. 중간에 제모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그런 모습을 보기라도 하면 어쩌란 말인가?

그렇다고 뜨거운 여름에 항상 긴 옷으로 감출 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히나 둘이 정한 여행코스엔 수영장과 해변도 포함되어 있어 비키니도 입어야 한다. 그래서 송씨는 일시적인 방법이 아닌 영구제모를 위해 제모전문 병원들을 물색하던 중 부천더피부과를 추천받았다.

7호선 신중동역에 위치한 부천 더성형외과/피부과 부설 제모클리닉 이나현 부원장은 “여름을 앞두고 많은 여성들이 레이저제모시술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면도기나 족집게 등 일시적인 방법을 사용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영구제모를 택한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범위 또한 겨드랑이는 물론 인중, 팔, 다리(종아리), 헤어라인확장(이마제모) 심지어는 비키니라인과 브라질리언 제모까지 점점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름 맞이 준비에 한창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인 ‘레이저제모시술’은 특정파장대의 레이저 빛이 주위 피부나 다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모낭 속 멜라닌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통증이 적고 안전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가 반영구적이다.

다만 레이저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므로 피부 상태나 부위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술결과 및 시술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 5회 정도,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 적어도 4~6주 간격으로 5~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털은 겨드랑이부터 팔, 다리, 음모, 항문, 브라질리언 등 다양한 부위에 나는 만큼 모두 모낭의 깊이가 다르고 그 부위의 피부색도 차이가 있다. 때문에 전문성으로 특화되어 많은 케이스를 보유하고 임상경험이 이미 실증된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이나현 부원장은 “레이저제모는 시술 후 운동이나 샤워 등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에 지장이 없다. 뿐만 아니라 자가제모로 인한 여러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시술 후엔 모공이 수축되어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만 환자의 피부나 털의 부위별 특성, 밀도 등에 따라 시술의 강약을 조절하고 피부 반응을 살펴야 하는 시술로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술 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으나 치료 4주 내에는 뽑기나 왁싱, 전기제모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위해서 차가운 수건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거나 피부건조를 막는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제모부위에 꼼꼼하게 발라 준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술이나 사우나, 목욕처럼 장시간 시술 부위에 자극이 되는 것도 당분간 피한다.

한편 보통 타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경우 제모시술을 부가적인 것으로 여겨 중점을 두지 않는 곳이 많은 데 비해 부천 더성형외과/피부과는 최신식 프리미엄급 시설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도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 제모클리닉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부작용 위험이 있고 번거로운 자가 제모에서 벗어나고자 영구제모를 원하거나 제모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 제모시술 후 부작용이 두려운 사람 등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부천뿐 아니라 광명, 인천(부평) 등지에서도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특히 이곳의 제모프로그램은 안전하고 효과가 입증된 첨단 외국산 제모전용레이저인 엘리트MPX, 라이트쉬어듀엣, 슈퍼소프라노, 아포지5500으로 시술해 겨드랑이, 팔, 다리, 인중, 헤어라인, 비키니라인 등 부위별 맞춤시술이 가능하며 위생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상담부터 시술까지 특수제모시술에 숙련된 여의사 제모를 통해 민감한 부위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효율적인 제모시술과 더불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사전예약제, 아늑한 제모전용실 운영으로 브라질리언제모(음모제모), 비키니제모, 남성제모 등 민감한 제모시술을 단독으로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여름만 되면 지겹게 반복되는 것이 털과의 전쟁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엔 일상생활에는 물론 휴가지 등에서 노출이 많은 옷을 착용하게 되어 피부과 함께 털도 노출되기 쉽다. 이런 털과 영원히 안녕하고 싶다면 레이저 영구제모를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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