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시장 특징과 방향?

시장은 다행히 1980선에 안착했다. 지난 주, 연휴 이후 외국인은 대략 7000억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어제는 2000억 이상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수급적으로 변화를 보여줬다. 사실 우리나라 시장은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흐름에 동조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처럼의 국내 시장은 선진 시장의 상승에 동조하게 됐다.

연초 이후 신흥국들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수출이 증가한 부분은 우리나라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유럽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선진시장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멘텀 중 하나로, 금융완화를 통한 부양은 유로화 강세를 억제해 저물가를 탈피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화 강세를 억제함으로 달러화 약세기조가 마무리 될 수도 있는 흐름이 진행될 수 있다. 그래서 달러화의 약세 진정 또는 강세 전환은 신흥국의 통화약세로 인한 외국인 자금의 유출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ISM제조업 지수의 상승, 미국 제조업 실적의 컨센서스 하향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부분을 통해 미국 경기의 회복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 감소, 유럽과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효과로 인해 디커플링이 해소될 여지는 충분하다. 다만 유럽의 금융완화 정책의 단점처럼 유럽과 미국의 경기회복이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여전히 미미하거나 적다는 부분은 국내시장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입을 제한하거나 단기적 차원에 그칠 수 밖에 없는 한계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관심포인트?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포인트는 바로 낙폭과대다. 1분기 업황과 실적이 부진해 하락한 종목들 중에서 시장의 수급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들이 1차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이 가장 클 것이다. 특히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의 약세흐름이 이어진 자동차 업종은 달러화 약세 기조가 진정될 경우 관심이 필요한 업종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는 종목들로 수급 쏠림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승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수직증축 허용과 관련한 종목, 자동차 부품, IT부품업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천종목으로는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화신, 동성하이켐, 상아프론테크, 유니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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