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0년 1월 폐지했던 '직급제'를 부활키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KT는 13일 "KT가 직원 사기진작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맞다"면서도 "직급제 부활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KT가 오는 7월 1일부터 직급제 부활을 목적으로 새 인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직급제가 부활하면 성과 보상을 우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직급이 한 단계씩 오를 때 마다 임금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KT는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승진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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