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TL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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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서울 첨당동에 여행 전문 도서관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열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카드가 가회동에 문을 연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문 도서관이다.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1만4000여권의 여행 관련 서적을 테마와 지역이란 두 축으로 분류했다. 각 지역과 주요 테마별 전문성을 갖춘 4명의 글로벌 서적 전시 전문가가 참여해 도서를 선정했다고 현대카드측은 전했다. 공간 디자인은 뉴욕 소호 ‘유니클로’ 매장 등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카타야마 마사미치가 담당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단순히 도서 열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라이브러리 자체를 여행의 여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연출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