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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이 온다" 수혜株 찾기 분주…상보·제일기획 등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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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관련 특수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하나둘씩 부각되는 중이다.

    13일 오후 1시51분 현재 상보는 전날보다 350원(2.95%)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앞서 TV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TV용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상보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상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5%와 38.9% 증가한 602억원과 25억원으로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비수기임에도 1월부터 주문이 몰리며 생산설비가 풀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V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UHD TV 판매가 급증하면서 대면적 T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TV 업황의 회복은 앞서 발표한 LG전자의 1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TV 판매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 2900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5040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업체 제일기획도 월드컵 특수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제일기획의 실적은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개최되는 짝수해에 늘어나는 광고 발주로 상대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월드컵이 온다" 수혜株 찾기 분주…상보·제일기획 등 특수 기대
    하림 역시 스포츠 특수 관련 기대주다. 스포츠 이벤트는 치킨 수요를 증가시켜 왔고, 올해는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아시안게임 등으로 닭고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연초 조류독감(AI)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이에 따른 닭고기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달 국내 닭고기(생계) 가격은 kg당 전월 대비 9.8%, 전년동월 대비 23.6% 상승한 2340원을 기록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조류독감이 일시적으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는 부작용을 낳았으나, 공급이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 공급과잉 해소에 일조할 것"이라며 "1분기 하림의 영업이익은 74억원 적자가 예상되나,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돼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9.0%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다음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상파울로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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