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서흥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44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을 기록해 예상에 부합했다"며 "건강식품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37%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770억 원, 영업이익은 88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인 내츄럴엔도텍과 뉴스킨코리아로의 공급 물량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역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의약품과 하드캡슐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6%, 35% 증가한 3141억 원, 34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함께 올해 10.8%, 내년 12.0% 등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