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해일-신민아, 수상하고 미묘한 메인 포스터 공개
[최송희 기자] 배우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5월12일 영화 ‘경주’(감독 장률) 배급사 인벤트디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닌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만남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해가 저물어가는 경주의 고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고 있다.

사뭇 긴장되는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는 박해일과 단아한 모습으로 자전거 뒷자리에 앉은 신민아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이들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7년을 기다린 로맨틱 시간여행”이라는 카피는 7년 전 춘화를 찾아온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1박 2일간의 이야기에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의 1박 2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제 기억에는 여기 춘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라며 7년 전에 본 춘화의 기억을 찾아 충동적으로 경주로 온 최현과 그를 변태로 오인하는 미모의 찻집 주인 공윤희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경주’는 내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인벤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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