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지난 4월 3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신임 손병두 이사장은 삼성비서실 이사, 전경련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병두 신임 이사장이 호암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으로,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따라, 5월 30일에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은 손병두 이사장이 주관하게 됩니다.

전임 이현재 전 총리는 `97년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7년간 재임하면서 호암상을 우리 나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켰으며, 호암재단과 호암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기 마련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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