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 임상시험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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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잇몸치료제 1위
佛소팜, 의약품 갱신 안해
동국제약 "약효입증 자신"
35년간 잇몸치료제 1위
佛소팜, 의약품 갱신 안해
동국제약 "약효입증 자신"

동국제약은 인사돌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재평가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일반의약품으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임상시험을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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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은 1978년 출시 이후 국내 1위 잇몸치료제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동국제약의 간판 제품이다.
최근 약효 논란에 휩싸인 것은 원개발사인 소팜이 5년마다 내야 하는 의약품 허가 갱신서류를 2011년 4월 제출하지 않아 프랑스에서 의약품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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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1978년 프랑스업체로부터 옥수수에 들어있는 불검화 정량 추출물(Zea Mays)로 만든 인사돌을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 판권을 사들여 현재는 원료 추출을 비롯한 전 생산공정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대규모 임상시험이 오히려 인사돌 약효를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돌은 영국 헌팅턴연구소와 전(前)임상시험을 했고 국내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치과대학과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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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이 35년간 사랑받아 온 인사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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