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입은 여행·숙박업 등 서비스 업종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기재부 1급 이상 간부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가족, 피해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검토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피해 가족에 대한 제반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현황을 점검하고 참사로 간접 피해를 겪을 수 있는 관련 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기존에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기관 정상화, 규제 개혁 등 경제정책 현안도 차질없이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기재부는 여행·숙박업 등 서비스 업종이 이번 참사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해당 업종의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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