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40일 기다려서 맛보다…데프콘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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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은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았다.
데프콘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직접 나만의 맥주를 만드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듣고 궁금해서 찾아가봤다. 일 끝나면 샤워하고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면 천국 같다"며 남다른 맥주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데프콘은 수제 맥주를 만드는 모임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맥주를 마시는 일은 쉽지 않았다.
수제맥주는 다 만들고 나서도 숙성기간이 40일이나 필요하기 때문.
데프콘은 "좀 놀라긴 했다. 맥주를 만들고 바로 마실 줄 알았는데 그럴 수 없어서 놀랍고 당황했다"며 "그래도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맥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서 즐거웠다"고 수제 맥주를 만든 소감을 밝혔다.
마침내 데프콘은 40일 후 수제맥주를 맛봤다. 치킨과 함께였다.
데프콘은 한 방울도 남김없이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털어마신 후 "굉장히 진하고 향이 쫙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며 "기다릴만 하더라"고 감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