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만 빼고…방위산업정보 기업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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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중기 수출 지원
오는 6~7월부터 정부가 수집한 해외 방위산업 시장 정보 중 비밀이 아닌 내용은 방위산업체에 제공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국방산업발전실무협의회를 열고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이 갖고 있는 국가별 정세분석 자료, 해외 무역관 보고서, 무관 첩보 중에서 공개가 가능한 방산 정보를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D4B.go.kr)’에 올리기로 했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및 방산물자와 관련된 국가별 획득제도 정책의 변화, 해당국 정부 입찰 계획, 현지 언론 보도사항 등을 게시할 계획이다.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은 방산물자의 수출입 인허가를 온라인에서 돕기 위해 방사청이 만든 것으로 현재는 국가 개황 위주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방사청은 내년부터 해외 방산시장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기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내 웹서핑 담당 직원을 채용하고 D4B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의 전투력 향상과 방산 수출 증대 차원에서 무기체계 국산화도 본격 추진한다. 방사청은 지난 11일 발족한 국산화촉진 TF(TF장 김철수 방사청 차장)를 중심으로 안보 및 경제·기술적 측면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핵심 부품을 대상으로 5년 단위의 국산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방위사업청은 2일 국방산업발전실무협의회를 열고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이 갖고 있는 국가별 정세분석 자료, 해외 무역관 보고서, 무관 첩보 중에서 공개가 가능한 방산 정보를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D4B.go.kr)’에 올리기로 했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및 방산물자와 관련된 국가별 획득제도 정책의 변화, 해당국 정부 입찰 계획, 현지 언론 보도사항 등을 게시할 계획이다.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은 방산물자의 수출입 인허가를 온라인에서 돕기 위해 방사청이 만든 것으로 현재는 국가 개황 위주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방사청은 내년부터 해외 방산시장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기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내 웹서핑 담당 직원을 채용하고 D4B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의 전투력 향상과 방산 수출 증대 차원에서 무기체계 국산화도 본격 추진한다. 방사청은 지난 11일 발족한 국산화촉진 TF(TF장 김철수 방사청 차장)를 중심으로 안보 및 경제·기술적 측면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핵심 부품을 대상으로 5년 단위의 국산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