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문학상에 김남조·이경자 씨
가톨릭신문사(사장 황용식 신부)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기금을 내는 제17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김남조(왼쪽), 소설 부문에 이경자 씨(오른쪽)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씨가 지난해 펴낸 시집 ‘심장이 아프다’(문학수첩)와 이씨의 장편소설 ‘세 번째 집’(문학동네). 가톨릭문학상은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와 가톨릭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으로, 시·소설·아동문학 등 장르의 제한과 작가의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작품성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