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3.3㎡당 93만7000원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우선분양하는 대구국가산단 부지는 1~2구역 산업용지 327만㎡ 중 4분의 1가량인 90만㎡ 규모다. 입주 업종은 기계, 자동차 부품이다.

시는 분양가를 조성원가 97만원보다 3만3000원 낮췄다. 시는 다음달 분양공고를 내고 6월 입주 기업을 선정하는 등 우선분양을 올 상반기에 끝내기로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