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세계 최초로 비타민C를 물에 타서 사용하는 '탈모방지 및 양모용 비타민C 헤어 파우더'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를 제품화해 오는 6월부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뒤이어 미국 등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C 파우더를 물에 타서 사용하는 것이다. 하루 2회 사용시 24시간 지속적으로 활성비타민C를 두피에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비타민C 헤어 파우더'는 현대아이비티의 일본 협력사인 벡토르가 요청해 씨앤팜에서 개발한 것이다. 회사는 비타민C 파우더의 의약외품양모제허가를 위한 절차를 공식 임상기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