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세모그룹 루머에 '미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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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6% 넘게 빠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루머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박진영 씨가 직접 부인하고 나섰지만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29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33% 떨어진 주당 545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인 28일부터 이틀 동안 주가는 6.67% 내려앉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약세는 유 전 회장과 관련이 있다. 유 전 회장의 동생이 박씨의 장인으로, 유 전 회장에게 박씨는 조카사위가 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유 전 회장이 속한 종교단체 ‘구원파’의 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날 박씨는 트위터를 통해 “부인이 (유 전 회장 등과) 친척이라는 것 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 자금 유입설을 부정했다. 그는 또 자신은 무교로, 구원파 신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씨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16.43%(559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13억원과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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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4월 25일 A25면 <27년만에…檢의 칼끝 ‘구원파 유병언’ 조준> 제하 등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세웠고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족이 국내외에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2천400억 원 정도에 달하며,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출신이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기독교복음침례회 설립 당시 유 전 회장은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유족 및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이 2400억원대라는 보도는 추정일 뿐이며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9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33% 떨어진 주당 545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인 28일부터 이틀 동안 주가는 6.67% 내려앉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약세는 유 전 회장과 관련이 있다. 유 전 회장의 동생이 박씨의 장인으로, 유 전 회장에게 박씨는 조카사위가 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유 전 회장이 속한 종교단체 ‘구원파’의 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날 박씨는 트위터를 통해 “부인이 (유 전 회장 등과) 친척이라는 것 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 자금 유입설을 부정했다. 그는 또 자신은 무교로, 구원파 신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씨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16.43%(559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13억원과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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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4월 25일 A25면 <27년만에…檢의 칼끝 ‘구원파 유병언’ 조준> 제하 등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세웠고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족이 국내외에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2천400억 원 정도에 달하며,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출신이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기독교복음침례회 설립 당시 유 전 회장은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유족 및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이 2400억원대라는 보도는 추정일 뿐이며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