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남성 9명, 여성 3명 등 사망자 1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11명은 5층 로비에서, 1명은 4층 선수 좌현 방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중 소지하고 있던 신분증이나 학생증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이모(19)씨와 단원고 학생 안모(17)군, 김모(17)군 등 3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도 대부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객 476명(추정) 가운데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는 97명이며 174명은 구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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