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1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한다.
29일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원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주원이 맡은 역할은 원작의 주인공인 타마키 히로시가 연기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주원이 출연을 확정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KBS에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며 정확한 제목과 편성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와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 등 KBS 드라마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던 주원은 지난해 방송된 '굿닥터' 이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1년 만에 KBS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배우 심은경도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8월 종영한 SBS ‘나쁜남자’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대해 심은경 측은 “아직 대본도 못받은 상태라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지난 2001년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가 일본 만화 잡지에 연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2006년에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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