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중국 샤먼과 우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654만3000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수출상담회는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 14~18일까지 벌였다.

대하한과(대표 임영숙)는 한과 400만달러어치,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은 막걸리 1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옻 고추장과 김류, 발효 마늘환도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다녀온 뒤에도 대리점·직영점 개설 요구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