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가 힘겨운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눈에 띄는 시장 방어력을 발휘했다. 총 참가자 12명 가운데 9명이 수익을 냈다. 특히 하위권 참가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197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등했으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는 활발한 매매를 펼쳐 1.09%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그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현대비엔지스틸(1.19%)을 모두 팔아 193만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또 한미약품(4.48%)을 신규 매수해 소폭 수익을 거뒀다. 셀트리온(-0.83%), CJ CGV(-0.63%), 이수앱지스(-2.42%) 등도 포트폴리오에 새로 담았다.

박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5.57%로 호전됐으며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유일남 IBK투자증권도 1%가 넘는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10.66%. 순위는 전 거래일과 같은 11위다.

보유 종목 가운데 스카이라이프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날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4% 이상 뛴 것. 서울반도체는 1.30% 하락했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는 0.74%포인트 수익률을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7.09%로 순위는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종목 중 유아이엘이 2% 넘게 뛰었으며 나이스정보통신은 소폭 하락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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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