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리' 앞두고 선체 4층 집중 수색…작업 난항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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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3일째를 맞은 28일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민·관·군 합동구조팀 수색작업은 계속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합동구조팀 잠수사 92명을 대기시킨 가운데 선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4층 중앙부에 단원고 학생들이 선실배정을 많이 받았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어서 그쪽을 먼저 수색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수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단계에서 가족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이나 2일까지 물살이 가장 세지는 사리때(대조기)를 앞두고 물살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높은 파도, 강한 바람, 선체 내 각종 방해물 등으로 수색은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합동구조팀 잠수사 92명을 대기시킨 가운데 선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4층 중앙부에 단원고 학생들이 선실배정을 많이 받았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어서 그쪽을 먼저 수색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수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단계에서 가족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이나 2일까지 물살이 가장 세지는 사리때(대조기)를 앞두고 물살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높은 파도, 강한 바람, 선체 내 각종 방해물 등으로 수색은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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