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10개사 중 6개사는 수출입 통관과 관세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수출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3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수출입 통관·관세행정 관련 애로`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은 FTA 활용(45.2%), 수출입통관(35.6%), 품목분류(34%)관련 애로를 가장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FTA 활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원산지증명 발급 서류가 많고 절차가 복잡하다’, 수출품 원재료에 대해 ‘여러 거래처에 일일이 내용을 설명하고 원산지 확인서 발급을 받는 것이 어렵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세청 공인인증제도인 AEO에 대해서는 10곳 중 7곳이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 간소화, FTA와 품목분류관련 컨설팅지원 확대, 각종 통관절차 간소화, 간이정액관세환급대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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