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 땅` 백승희의 안타까운 짝사랑 "나 미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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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의 땅`에서 진경이 미국 유학을 가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순금의 땅`(이선희 극본 신현수 연출)에서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백승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국에 간 진경(백승희)에게 순금(강예솔)과 우창(강은탁)이 광고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자 정수(이병훈)는 "바로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진경은 냉랭한 말투로 "전문가 소개해 줄게, 하고 싶지만 못 하게 됐어. 나 미국 가"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일 비자 발급 인터뷰야. 비자만 나오면 바로 갈 생각이야"라며 미국 유학의 굳은 결심을 밝혔다.
세운물산 앞에서 우창은 진경에게 "막상 간다니까 좀 착잡하긴 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그런 말도 사양이야. 나 떠나기 전에 너랑 내가 할 일은 남은 시간 안에 미운 정, 야속한 정, 다 떨어트리는 거야"라며 "너는 나한테 계속 못되고 못나고 찌질한 모습만 보여줘, 내 눈에서 콩깍지만 떨어내면 되는 거구나"라고 말하며 여전히 아쉬운 듯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일편단심 굳건했던 진경이 짝사랑도 접고 이대로 유학을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이 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진경 역의 백승희는 다양한 감정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자신만의 진경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KBS2 `순금의 땅`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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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편단심 굳건했던 진경이 짝사랑도 접고 이대로 유학을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이 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진경 역의 백승희는 다양한 감정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자신만의 진경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KBS2 `순금의 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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