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일부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전셋값이 최대 8천만원 가까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전월세 거래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세거래는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지난달 월세거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달보다 전월세 거래량이 12.2% 급락했다.



이는 학군수요의 이주가 마무리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고 전셋값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 잠실 리센츠 아파트는 2월 6억8천만원에 이르던 전셋값이 지난달에는 6억원으로 8천만원 떨어졌다.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의 경우는 같은 기간 3억7천만원에서 3억5천만원으로 내렸다.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셋값이 크게 떨어졌다.



노원 중계그린1단지는 2월 1억6천만원에서 지난달 1억5천만원으로 1천만원 내렸고, 용인 죽전 새터마을 힐스테이트도 같은기간 3억원에서 2억9천만원으로 1천만원 내렸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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