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1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볼카운트 2-2상황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네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올 시즌 16경기 만에 나온 값진 첫 홈런이다. 이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이날 경기는 8 대 6으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승리했다.



또한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가슴 아팠다.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게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첫 홈런, 수고하셨습니다" "추신수 첫 홈런, 참 좋은 소식인데 맘껏 기뻐할 수가 없네요" "추신수 첫 홈런,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잠수부 8명 "식당 내 생존자 확인 중" 공기주입 시작
ㆍ뉴스타파 세월호 침몰 현장 동영상 `파장`··"정부 현장서 뭐 했나?"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세월호 완전 침몰, 시야에서 사라져‥"구조작업 더욱 난항 예상"
ㆍ박 대통령, 침몰현장 방문 "1분1초가 급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