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 속 생존자 문자 추정, 구조하려고 해도…'애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월호 침몰사고 '세월호 구조'
세월호 생존자의 구조요청으로 추측된 SNS 문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전 한 SNS에는 "제발 이것 좀 전해주세요. 지금 저희 식당 옆 객실에 6명이 있어요. 유리 깨지는 소리나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제발 빨리 구조해주세요"라는 메시지 캡쳐 사진과 함께 소름돋는 메시지가 왔다고 글이 게재됐다.
실제 생존자인지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한 SNS 문자는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결과 한 초등학생의 장난으로 밝혀져 실종자 학부모들이 애통해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자 문자, 진짜였으면 좋겠다" "세월호 회사, 지금 뭐하고 있나" "세월호 침몰사고,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 "세월호 생존자 문자, 발신 위치가 맞는데" "세월호 구조, 에어포켓 속에 살아있길" "삼성중공업 크레인 언제 도착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어포켓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갇혀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객실이 많은 세월호의 특성상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