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류현진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세월호 참사 기억하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LA다저스 구단의 공식 트위터는 류현진의 이 글을 영어로 번역해 리트윗(전달)했다.





앞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인천에 거주하던 고교 시절 배를 타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인천을 출발해 16일 오전 제주에 도착 예정이었던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침몰했다. 특히 이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17일 오후 2시 기준 총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9명이 사망했으며 287명이 실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류현진 선수 애도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무사 귀환 하길 바랍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제발 살아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류현진 트위터)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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