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증시 급반등…동해안·남부 낮 최고 28도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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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그동안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2000선 문턱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코스피지수도 반등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샐러리맨의 신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오늘(15일) 새벽 결국 구속 수감됐다. 3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회장은 구치소로 이송되기 전에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서울 19도, 속초·구미·울산 27도, 강릉·대구·포항 28도, 청주 26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 뉴욕증시, 기업실적·지표 호조에 상승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6.49포인트(0.91%) 뛴 1만6173.2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2포인트(0.82%) 높은 1830.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6포인트(0.57%) 오른 4022.69를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우크라 긴장에 6주래 최고치…금값도 상승 마감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변수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31센트(0.3%) 오른 배럴당 104.0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3일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최근 3주만에 가장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50달러(0.6%) 뛴 배럴당 1327.50달러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 檢, '배임·횡령' 강덕수 前 STX 회장 구속
3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15일 구속 수감됐다. 전날 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윤강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영장을 집행해 강 전 회장을 구속했다.
◆ 외국 증권사 독무대 된 대형M&A 시장
대형 인수합병(M&A)이나 굵직한 공기업의 자산 매각 중개를 외국 증권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에다 구조조정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M&A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14일 한경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는 2012년 이후 성사된 5000억원 이상의 대형 M&A(완료 기준) 10건 가운데 공동자문사로 두 건의 거래에만 관여했다. 이 두 건도 은행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갖고 있던 기업의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계열 증권사들에 참여 기회를 준 것에 불과하다.
◆여탕 출입가능 남아 나이는 몇살?…나이 기준 바뀌나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최근 여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 아이의 연령 기준을 낮춰달라고 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목욕실 및 탈의실에는 '만(滿) 5세' 이상의 남녀를 함께 입장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목욕업중앙회의 건의에 따라 여탕 출입이 가능한 남아의 나이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전국 맑음…동해안·남부 일부 낮 최고 28도 '초여름'
15일 오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 서해안에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속초·구미·울산 27도, 강릉·대구·포항 28도, 청주 26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샐러리맨의 신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오늘(15일) 새벽 결국 구속 수감됐다. 3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회장은 구치소로 이송되기 전에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서울 19도, 속초·구미·울산 27도, 강릉·대구·포항 28도, 청주 26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 뉴욕증시, 기업실적·지표 호조에 상승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6.49포인트(0.91%) 뛴 1만6173.2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2포인트(0.82%) 높은 1830.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6포인트(0.57%) 오른 4022.69를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우크라 긴장에 6주래 최고치…금값도 상승 마감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변수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31센트(0.3%) 오른 배럴당 104.0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3일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최근 3주만에 가장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50달러(0.6%) 뛴 배럴당 1327.50달러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 檢, '배임·횡령' 강덕수 前 STX 회장 구속
3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15일 구속 수감됐다. 전날 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윤강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영장을 집행해 강 전 회장을 구속했다.
◆ 외국 증권사 독무대 된 대형M&A 시장
대형 인수합병(M&A)이나 굵직한 공기업의 자산 매각 중개를 외국 증권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에다 구조조정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M&A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14일 한경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는 2012년 이후 성사된 5000억원 이상의 대형 M&A(완료 기준) 10건 가운데 공동자문사로 두 건의 거래에만 관여했다. 이 두 건도 은행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갖고 있던 기업의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계열 증권사들에 참여 기회를 준 것에 불과하다.
◆여탕 출입가능 남아 나이는 몇살?…나이 기준 바뀌나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최근 여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 아이의 연령 기준을 낮춰달라고 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목욕실 및 탈의실에는 '만(滿) 5세' 이상의 남녀를 함께 입장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목욕업중앙회의 건의에 따라 여탕 출입이 가능한 남아의 나이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전국 맑음…동해안·남부 일부 낮 최고 28도 '초여름'
15일 오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 서해안에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속초·구미·울산 27도, 강릉·대구·포항 28도, 청주 26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