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업협회중앙회가 15일 성명을 내고 "가라오케 등 청소년 유해 시설이 없는 고급 관광 호텔은 학교 주변에 건립을 허용해 크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등 외래 관광객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회는 "건립 허용시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국회에 올라간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시급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여행업협회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200만명 중 1천만명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렸지만 숙박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도심에 숙박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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