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연내 상장 `급물살`..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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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의버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가입자수 증가와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한 라인의 해외증시 상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초 전세계 총가입자수 4억명을 돌파한 라인.
이런 속도라면 연내 가입자수 5억명 돌파는 무난해보입니다.
아직까지 네이버측은 라인의 IPO는 다양한 옵션 중의 하나로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점과 상장시장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가입자수 증가와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한 라인의 해외증시 상장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올해 아니면 내년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인 상장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인의 가치는 매출 성장규모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올 하반기까지 라인 매출이 분기별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면 과거 트위터가 상장했을 때를 비교해서 그때 만큼 가치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다"
라인의 성장성과 상장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모회사 NAVER의 목표주가는 100만원 상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NAVER의 목표주가를 1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KDB대우증권,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도 100만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대외적으로 미국 최대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이 지난 2월 가입자 5억명 이상을 확보한 와츠앱을 19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라인에 대한 경쟁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네이버의 지분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인터뷰]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최근에 주가가 네이버나, 텐센트, 페이스북이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테마 큰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구요. 지금 현시점에서 대장주가 페이스북이니까 페이스북의 주가 흐름이 나머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년만에 NAVER의 기업가치를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린 라인.
라인이 국내증시보다는 해외증시 직상장으로 글로벌 IT기업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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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의버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가입자수 증가와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한 라인의 해외증시 상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초 전세계 총가입자수 4억명을 돌파한 라인.
이런 속도라면 연내 가입자수 5억명 돌파는 무난해보입니다.
아직까지 네이버측은 라인의 IPO는 다양한 옵션 중의 하나로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점과 상장시장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가입자수 증가와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한 라인의 해외증시 상장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올해 아니면 내년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인 상장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인의 가치는 매출 성장규모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올 하반기까지 라인 매출이 분기별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면 과거 트위터가 상장했을 때를 비교해서 그때 만큼 가치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다"
라인의 성장성과 상장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모회사 NAVER의 목표주가는 100만원 상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NAVER의 목표주가를 1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KDB대우증권,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도 100만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대외적으로 미국 최대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이 지난 2월 가입자 5억명 이상을 확보한 와츠앱을 19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라인에 대한 경쟁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네이버의 지분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인터뷰]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최근에 주가가 네이버나, 텐센트, 페이스북이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테마 큰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구요. 지금 현시점에서 대장주가 페이스북이니까 페이스북의 주가 흐름이 나머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년만에 NAVER의 기업가치를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린 라인.
라인이 국내증시보다는 해외증시 직상장으로 글로벌 IT기업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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