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대박냈다
헤라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이 출시 5일 만에 매출 120억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 헤라의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이 출시 당일인 지난 1일 매출 7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5일 만에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은 헤라와 오주르 르주르의 협업(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프랑스어로 ‘매일매일’이란 뜻인 ‘오주르 르주르’는 창의적인 일러스트와 독특한 패턴을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헤라의 스테디셀러인 유브이(UV) 미스트쿠션을 비롯해 △루즈홀릭 △리치컬링 마스카라 △네일 에나멜 △루즈홀릭 리퀴드 △섀도 듀오 4종 등에 오주르 르주르 특유의 패턴과 일러스트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스트쿠션 제품 전면에 여성의 눈과 입술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게 알려지면서 출시 전부터 1만명이 사전예약한 한정판이다. UV 미스트쿠션은 4만5000원, 루즈홀릭과 루즈홀릭 리퀴드는 각각 3만2000원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