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제공
만도 제공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가 만든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사진)가 네덜란드 백화점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만도풋루스 유통을 담당하는 한라마이스터는 네덜란드 바이엔코르프백화점의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 주요 7개 도시 점포에 처음 입점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백화점 로비에 전기자전거를 전시하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도 연다.

한라마이스터는 유럽에서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만도풋루스의 올해 판매 목표는 6000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