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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훈 삼성전자 전무 "휴대폰 카메라 연구 위해 고급 카메라 다 사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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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훈 삼성전자 전무 "휴대폰 카메라 연구 위해 고급 카메라 다 사봤죠"
    “삼성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별로네요. 역시 카메라는 라이카죠.” 몇 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삼성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이렇게 썼다. 장동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카메라개발그룹 전무(사진)는 당장 라이카 카메라를 샀다. 장 전무가 이끄는 카메라개발그룹은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물론 고가의 최신 전문가 카메라까지 나오는 대로 빠짐없이 사들인다. 세상의 모든 카메라를 연구한 결과가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 지난달 27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다.

    장 전무는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2000년 삼성전자 DMC(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14년간 휴대폰 카메라만 연구했다. “스마트폰은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은 매우 높아요.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갤럭시S5에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내놓기 전 7개국 3000명의 갤럭시S4 구매자에게 스마트폰 카메라의 불편한 점을 물었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고 역동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빨리 찍혔으면 좋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 결과를 반영해 개발한 기능이 ‘리치톤 HDR(색감 자동 개선)’이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센서와 칩셋을 모두 바꿨다. 초점을 맞추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1초에서 0.3초로 줄였다.

    소비자들이 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열광하는지도 연구했다. 그래서 탑재한 기능이 ‘셀렉티브 포커스’다. 셀렉티브 포커스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촬영 후에도 초점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예쁘게 흐려지고 뭉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삼성전자만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입니다.” 장 전무는 강조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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