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3관왕’ 출신인 현직 변호사가 수억원대의 소송 보상금을 가로채고 지인에게서 돈을 뜯어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소송에서 이긴 아파트 주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보상금과 지인들로부터 걷은 주식 투자금 등 8억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변호사 강모씨(47)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