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활동량이 많다해도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않고 생활의 질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대학 연구팀은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암 발병률이 높고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리며 우울증, 불안증세 등 정신질환에도 취약하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언론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스트리아 건강 면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 순수 채식 집단, ▲ 육식 위주 식단, ▲ 채식 위주 집단, ▲ 육식 집단 등 4개 유형별로 330명씩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식육업계의 선전에 불과하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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