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펀드 환매 압력에 1990선에서 매매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코스피가 2천선 고점에 대한 부담에 이틀째 약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어제보다 2.25포인트, 0.11%내린 1991.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직후 1980선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낙폭을 만회한 상탭니다.



오늘 증시는 투신권의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로 인해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551억원으로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247억원어치 순매도하는 등 주요 수급주체간의 공방전 양상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9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전기가스 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증권업종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철강금속, 통신, 보험,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140만원 턱밑에서 주춤하고 있고, 네이버는 글로벌 SNS주가에 대한 거품 논란에 80만원선이 깨졌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약세장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듀폰사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 파기환송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코오롱그룹주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4포인트 0.35% 오른 558.94를 기록 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상승세이고, 파라다이스, CJ 오쇼핑은 내림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65전 내린 1,057원 25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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