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인천GTX노선 조기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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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
정부는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를 없애고,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한 시동을 건 셈이다.
지역 경제를 위해 전국을 1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56개 시·군 권역으로 나눠 특화사업 2146개를 제시했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로 조성된다. 인천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기반으로 교육·금융·관광 컨벤션·의료 등 서비스 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계획한 대로 인천이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기업을 송도에 집결시켜야 한다. 관련 기업이 모여 새 사업을 만들어 시너지를 내고, 일자리를 창출해내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첫째, 송도에 법률·회계·컨설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국내외 기업이 인센티브 혜택을 누리며 이미 입주해 있는 국제기구들과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라인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서울과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다.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라는 송도의 미래를 고려하면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제 막 뼈대를 세운 정책이 추진력을 가지려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인천은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미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이 모여들어 서비스산업 허브로의 기본 토대는 마련됐다.
화려한 발표는 이정도에서 끝났다. 이제는 성과 달성이 가능한 계획에 우선순위를 둬 빠른 실행에 나서야 할 때다.
박민규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
지역 경제를 위해 전국을 1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56개 시·군 권역으로 나눠 특화사업 2146개를 제시했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로 조성된다. 인천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기반으로 교육·금융·관광 컨벤션·의료 등 서비스 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계획한 대로 인천이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기업을 송도에 집결시켜야 한다. 관련 기업이 모여 새 사업을 만들어 시너지를 내고, 일자리를 창출해내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첫째, 송도에 법률·회계·컨설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국내외 기업이 인센티브 혜택을 누리며 이미 입주해 있는 국제기구들과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라인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서울과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다.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라는 송도의 미래를 고려하면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제 막 뼈대를 세운 정책이 추진력을 가지려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인천은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미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이 모여들어 서비스산업 허브로의 기본 토대는 마련됐다.
화려한 발표는 이정도에서 끝났다. 이제는 성과 달성이 가능한 계획에 우선순위를 둬 빠른 실행에 나서야 할 때다.
박민규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