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라장터 엑스포] 올 카메룬·요르단에 '나라장터 시스템'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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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완료국 6개국으로
코스타리카엔 공무원 파견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코스타리카엔 공무원 파견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조달청은 올해 카메룬과 요르단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시스템(KONEPS)을 수출한다.
올해 수출이 완료되면 조달청이 KONEPS를 수출한 국가는 4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난다. KONEPS는 2008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2009년), 몽골(2010년), 튀니지(2011년)에 각각 수출됐다.
조달청은 카메룬과 지난해 12월 14억원어치의 계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시범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요르단에는 내달 조달청-요르단 물품공급청 간 전자조달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안에 수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KONEPS를 도입한 코스타리카 정부에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KONEPS 시스템 활용과 체계적인 조달 관련 제도 마련을 지원한다. 코스타리카를 교두보로 멕시코,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인근 중남미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중남미 3개국 확산시 3000만달러 수출 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KONEPS 수출과 함께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 공공조달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달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교육은 중남미 조달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중남미 지역에 나라장터를 추가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4월26일부터 4박5일 동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라과이, 기아나,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아이티, 과테말라, 자메이카 등 14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조달제도 개관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및 운영△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및 종합쇼핑몰 등을 소개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미주개발은행과 공식 협력사업을 진행해 국제 조달교육과정의 위상이 강화됐다”며 “KONEPS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25개국 이상의 외국 조달담당 공무원들이 조달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올해 수출이 완료되면 조달청이 KONEPS를 수출한 국가는 4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난다. KONEPS는 2008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2009년), 몽골(2010년), 튀니지(2011년)에 각각 수출됐다.
조달청은 카메룬과 지난해 12월 14억원어치의 계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시범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요르단에는 내달 조달청-요르단 물품공급청 간 전자조달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안에 수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KONEPS를 도입한 코스타리카 정부에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KONEPS 시스템 활용과 체계적인 조달 관련 제도 마련을 지원한다. 코스타리카를 교두보로 멕시코,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인근 중남미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중남미 3개국 확산시 3000만달러 수출 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KONEPS 수출과 함께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 공공조달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달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교육은 중남미 조달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중남미 지역에 나라장터를 추가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4월26일부터 4박5일 동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라과이, 기아나,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아이티, 과테말라, 자메이카 등 14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조달제도 개관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및 운영△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및 종합쇼핑몰 등을 소개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미주개발은행과 공식 협력사업을 진행해 국제 조달교육과정의 위상이 강화됐다”며 “KONEPS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25개국 이상의 외국 조달담당 공무원들이 조달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