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인천 서구 오류동에 총면적 225만㎡ 규모로 조성된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시에서 세번 째로 큰 산업단지다. 검단산단은 검단신도시 및 검단지역 내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 확보와 무분별하게 산재되어 있는 공장지대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하기 위해 조성됐다.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구간)의 검단IC와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이 접해 있고 공항고속도로 검암IC 이용에도 편리하다. 검단산단의 현재 총 분양율은 76%다. 잔여용지는 수의계약으로 공급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