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텐센트 투자 유치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게임사업부문인 넷마블을 물적분할하고 텐센트로부터 투자유치된 CJ게임즈와 3개 자회사가 합병된 CJ넷마블(가칭) 설립한다고 공시했다"며 "CJ게임즈는 텐센트로부터 약 5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6만8889주 신주발행, CJ E&M 보유주식 중 6400주(약 450억원) 주식양수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넷마블의 주주구성은 넷마블 창립자이자 현 CJ E&M 방준혁 상임고문이 35.88%, CJ E&M 35.88%, 텐센트 28%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김 연구원은 "CJ넷마블은 3억6000만명이 사용 중인 텐센트의 모바일 플랫폼 위챗과 QQ를 통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2분기에 다함께 퐁퐁퐁,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CJ E&M은 2018년 CJ넷마블의 목표 매출액으로 2조5000억원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텐센트가 지불한 CJ넷마블의 주당 가격은 708만원이며 이를 CJ E&M 보유 지분에 적용한 게임사업부 가치는 6827억원"이라며 "지난해 게임외 사업부 매출 1조2000억원에 업종평균 주가매출액비율(P/S) 1.14배를 적용한 게임외 사업부 적정시총은 1조4000억원으로 게임사업부 6827억원을 합산한 분할 전 주식의 적정 시가총액은 2조원으로 현주가 대비 23.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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