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에 대해 누리꾼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SK텔레콤은 25일 오후 6시부터 자사 가입자들이 통신장애 관련 보상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식 보상금 조회 시스템을 오픈했다.





하지만 SKT 통신장애 보상금이 생각보다 적어 이용자들이 비난을 하고 있다. LTE 42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 보상금은 1,150원에 불과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라온 누리꾼들에 따르면 62요금제 사용자의 경우도 보상 금액은 1,683원 수준이었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의 경우 300~500원 정도의 SKT 통신장애 보상금으로 확인됐다.





앞서 SKT는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 규모를 최대 560만명 추정,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약관에 기재된 6배 이상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금은 인터넷 조회 시스템(http://cs.sktelecom/com)은 물론, SK텔레콤 고객센터(1599-0011, 114)나 각 지점 및 대리점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지난 3월 20일 SKT를 쓰고 있던 사람이면 모두 해당 되며, 당시 통신장애를 겪지 않은 사람이라도 일괄적으로 월정요금(기본료 또는 월정액)의 1일분 요금이 감액된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이럴 줄 알았다 쥐꼬리 금액" "SKT 통신장애 보상 더 주지 쪼잔하네" "SKT 통신장애 보상 난 2099원 받는다 아 웃겨" "SKT 통신장애 보상 999원이 뭐냐" "SKT 통신장애 보상 13, 20일 둘다 먹통이었는데 겨우 2306원 보상해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오후 6시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남, 광주 등 지방에서 6시간가량 SKT 시스템 문제로 통신장애가 일어나 통화 데이터 등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 SK 텔레콤 홈페이지)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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