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문학 사랑에 빠진 까닭은…
인문학 사랑으로 이름 높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나눔'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대학생 인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 콘서트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26일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www.ssghero.com)에 따르면 신세계는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4월 서막'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을 발굴하려 한다" 며 "이들에게 머리와 가슴으로 함께 만나는 인문학을 경험하게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널리 향유함으로써 행복한 삶의 지향점을 찾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영속적으로 이어지는 명예'(Honor), '지식과 지혜를 통한 풍요로운 내면'(Rich), '세상의 변화를 이끌 잠재적 리더들의 커뮤니티'(Engaging)를 지식 향연의 핵심 가치로 내세워 청년인재 양성에 나선다.

다음달 8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5월엔 전국 10개 대학에서 지식 향연을 개최한다. 또 6월에는 인문학 인재 '청년 영웅'을 선발할 예정이다. 7월에는 이들과 로마제국에 대해 탐구 하고, 8월에는 최종 선발된 20명의 청년영웅을 대상으로 '로마제국 그랜드 투어'를 주제로 이탈리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첫 강연인 지식향연 4월 서막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강단에 선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www.ssghero.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