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정부의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전허가 결정과 관련, 영종도 복합리조트 카지노 개발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2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종철 청장을 TF팀 단장으로 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 리포& 시저스 코리아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성하고 주 2회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TF팀에서는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규제 등 리스크 해결 분과, 각종 인허가 추진에 따른 행정지원분과, 각종 영향평가 등 기술지원분과, 메인-타깃 투자유치분과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TF팀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향후 사업추진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 복합리조트 개장과 카지노 최종 허가까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하기 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종하늘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유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로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교두보를 선점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