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예상 웃돌듯-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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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LG전자가 LCD(액정표시장치) TV 물량 증가 등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63억 원. 전년동기보다 12% 가량 줄어드는 것이지만 직전 추정치(2301억 원)와 비교했을 때 눈높이가 한층 올라갔다.
박강호 연구원은 "LCD TV 물량이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격경쟁을 지양하면서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이전 예상치(1.6%)보다 높은 3%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적자는 직전 분기보다 확대된 510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흑자 전환은 올 2분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에 매출 둔화 영향이 있겠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G프로2, 보급형 L 및 F시리즈) 영역이 경쟁사와 겹치치 않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대신증권이 예상한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63억 원. 전년동기보다 12% 가량 줄어드는 것이지만 직전 추정치(2301억 원)와 비교했을 때 눈높이가 한층 올라갔다.
박강호 연구원은 "LCD TV 물량이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격경쟁을 지양하면서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이전 예상치(1.6%)보다 높은 3%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적자는 직전 분기보다 확대된 510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흑자 전환은 올 2분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에 매출 둔화 영향이 있겠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G프로2, 보급형 L 및 F시리즈) 영역이 경쟁사와 겹치치 않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